2020년 2월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오사카,교토를 가게 됐다
11 / 24 - 29
오사카 교토 6일간의 이야기
11/24 출국날
인천국제공항 -> 간사이공항 / 에어서울
13시 10 -> 15:00
공항가는 리무진버스 티켓은
‘버스타고’ 어플을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군포산본 -> 인천국제공항 / 4200번
12500원
내가 가는 버스가 몇번인지 확인하려면
아래링크 확인하면 된다.
https://www.airport.kr/ap/ko/tpt/busRouteList.do
인천국제공항
www.airport.kr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10시 10분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까지는
공항에 도착하는 나의 루틴
바로 무거운 캐리어를 위탁하기 위해서
에어서울을 찾아서 갔더니 앞에 8팀? 정도가 있었고
중국을 가는 사람들도 같이 서있어서 조금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없네? 라고 생각하며
짐을 맡기고 환전소를 다녀오니
줄이 저렇게 길어져있었다.
아니 불과 10분만에 언제 이렇게 많이왓지??
요즘같이 여행객 많을때는 3시간전에는 꼭 오기
아직 항공사별로 열려있는 노선이 다르니
모든 항공사가 복잡한건 아니었다
티웨이는 아직 일본노선이 많이 안열려서 그런가?
코로나 전에는 티웨이에서 많이 탔었는데
얼른 일본 노선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6일 기준 100만원 환전
선물사오고 쇼핑까지 고려해서
넉넉하게? 환전했다
3년만에 가니 확실히 가성비 여행은 아닌듯
출국장을 들어가기전에 출출해서
파리바게트에 들어갔다.
블랙올리브치즈베이글 +
아이스아메리카노 = 11000원
시작부터 사치부려버렸다
간단히 먹고 일본에서 점심먹을껄
이놈의 식탐...
출국장에 들어가는건 줄도 길지 않았고
짐 검사도 금방 끝났다
인천공항에서 한복을 입고 행렬을 하는 것은 처음봤다
고생하십니다!
**
짐 검사 할 때
100ml의 향수를 크로스백에 넣어놔서
설마 기내 반입이 안되나 약간 걱정했는데
100ml 까지는 가능!
**
뭉클레르
나는 무탠다드
나를 데려다줄 에어서울 비행기
짐을 열심히 싵고있는모습이 보였다
비행기를 가까이서 본 이때부터
3년만의 해외여행이 실감이 났다.
나는 운이 좋은건지 잘 도와주게 생긴건지
비행기를 많이 타보지는 않았지만
비상구석에 앉은경우가 꽤 많다
이번에도 티켓팅 해주시는 분께서
비상구석 괜찮으시겠냐고 물어보셨다
나는 그말이 끝나기도전에
당연히 괜찮고 컨디션 최고라고 얘기했다
감사합니다! 에어서울의 비상구석의 앞공간은 정말 넓었다
비상구 특성상 짐을 하나도 가지고 있을 수 없기에
갖고있던 크로스백은 짐칸으로 모두올렸다
https://www.vjw.digital.go.jp/main/#/vjwplo001
VJW
VISIT JAPAN WEB
일본에 입국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미리 기입하는것(관세물품 및 방역 등등)
입국할때 이것을 모두 작성한 상태로
QR 코드를 켜놓은상태로 둬야
입국심사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그렇게 2시간만에 입국 완료!
가장 우선
터미널에서 이코카카드 발급 및 충전!
사진에 보이는 파란색 머신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화면 하단에 보면 한국어를 선택하면
매우 쉽게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
이코카카드 첫 충전 할 때는
최소 2천엔 이상 충전하기!
-> 편의점에서 이코카카드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돈이 금방 사라진다
리가 로얄 호텔로 가보자!
구글맵 없을땐 여행 어떻게했나 모르겠다
처음으로 일본와서 하루카 열차를 타지않고
일반 급행열차를 타고 fukushima station 으로 향했다.
기차 플랫폼에서 왼쪽,오른쪽 헷갈릴때가 있다
이럴때는 전광판을 쳐다보면 방향과 시간이 나온다.
구글맵에 나온 기차 출발 시간을 보고
어느 방향인지 보고 타면 편하다
TIP
현재 시간 8시 / 기차를 기다리는 상황
구글맵에서는 8시 20분 기차를 타라고 하는데
8시 10분에도 기차가 하나 먼저 들어온다면?
타? 말아?
구글맵을 듣고 8시 20분차 타는게 안전하다
내가 타야하는 기차가 오기 전에
하나가 꼭 먼저 오는상황
지하철 1호선처럼
천안행이냐 병점행이냐에 따라서 다른것처럼
일본도 다른것같다 (내생각) 지금 위의 구글맵을 보면
공항에서 후쿠시마역까지 가는데
중간에 노란색 빨간색이 보이며
자동환승 이라는게 보인다
자동환승이라는 개념이 뭔지 몰랐는데
그냥 구글맵에서 나온 시간에 오는 기차를 타면
맘편히갈수있다.
반대편에서 출발하는 하루카 특급 열차
도톤보리로 바로 향할때는
클룩 같은 어플이나 인터넷에서
미리 하루카 티켓을 사서 바로 타고 갔었는데
( 현지인 : 3만원 / 관광객 : 1만5천원? )
여유있게 도착해서 역 휴게실에있는 자판기에 갔다
일본와서 처음먹는 음료수
뭘 먹을까 하다가
목이 말라서 청량감 있어보이는 MATCH
음료수 맛은 데미소다 그 자체 ㅎㅎ 특별한건없었다
곳곳에 비치돼있는 충전소를 이용해서 충전한다
일본 지하철은 아직도 안전 도어가 없어서
위험한곳이 굉장히 많다.
변두리 쪽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평일 목요일 퇴근시간이라
짐을 들고 집에 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맨끝칸에서 서서 가는데
운전하시는 기장님?의 자리랑 앞유리가
훤히 다 보여서 신기한 경험이었다
문밖의 풍경과 멍하니 서계신 아저씨의 모습이
참 일본스럽다 싶어서 한장찍었다.
지하철로 50분 넘게 타서 후쿠시마역에 도착하니
어느새 밖은 저녁이 돼있었다
오사카는 서울보다 일몰시간이 더 빠른것처럼 느껴졌다
방금 검색해보니 30분정도 더 빨리 해가 지네?
가게들도 불을 밝히며
퇴근한 직장인들을 받을 준비를 한다
점점 더 분주해지는 분위기가 설레게 한다
세계어디를 가나있는 매그도나르도
한국에서 너무많이 먹었기에 일본에선 절대 안먹으리 후쿠시마역에서 리가로얄 호텔까지
걸어서 8분 (+ 캐리어끌고)
번화가를 지나서 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자전거탄 사람들을 피하며
한적한 강위의 다리에 이르렀다
구글맵에서 보긴했지만
역시 호텔앞의 리버뷰가 이쁠거라 생각했다
실제로 보니 더 빌딩숲이 이쁘고 감성있었다 하지만 다리 중앙에서 사진찍고있는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
큰 강과 주변의 멋진 건물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청계천과 느낌이 비슷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을지로입구쪽같기도 하고 그렇게 열심히 걸어가지고 리가로얄 호텔에 도착하였다
1층에는 롤스로이스 차들이 전시돼있었다
실제로 여기서 계약을 하는지
안에는 계약하기좋게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돼있었다
리가 로얄 = RR
롤스 로이스 = RR
실제로 호텔내 비품들을 보면 모두 RR이 겹쳐서 써있다.
강을건너서 리가로얄호텔 뒤쪽으로 걸어가는길인데
밤에는 불도 제대로 안켜져 있고
실제로 이거보다 많이 어둡기에
밤에 걸어가는건 솔직히 추천하지 않는다
위험할일은없겠지만? 무서워서…
리가로얄호텔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택시들이 쫙 줄서있다
호텔로비에는 제빵 명인이 운영하는듯한
베이커리가 있는데
원래 빵집에 크게 관심이 없기에
유명한 행성 초콜렛이 진열돼있는것만 구경했다
8개에 4300엔 … 진짜 이쁜데 진짜 비싸서
사먹을 엄두가 안났다
그 옆으로는 포장된 행성초콜렛 상자더미가 쌓여있었다.
많이들 사가나보다
회사의 해외호텔 복지덕분에
여기서 싸게 묵을 수 있기에 왔지만
실제로 와보니 너무 좋고 호화로워서 깜짝놀랐다
대부분 오는 사람들은
부모님을 모시고온 가족들
간만에 여행나온 30대 중반의 부부들
비즈니스차 방문한듯한 멋있는 직장인들 등등
나만 개파카를 입은 관광객 느낌이라
더 여행온 느낌이들고 좋았다
목요일 저녁 7시에 체크인을 하러왔는데
줄을 서야 한다는 사실에 깜짝놀랐다
***
체크아웃 할 때 충격이었던게
주말 체크인 시간(3시)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주말에 체크인하시는 분들은
3시전 미리 웨이팅을 하던지
아예 저녁을먹고 체크인을 하던지 할것을 매우 추천함
***
토요일 오후 3시40분 체크아웃할때의 로비모습
***
리가로얄호텔 을 오시는 분들이라면
오사카역<>리가로얄호텔 을 6분마다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꼭 타서 호텔로 가시길 바란다
리가로얄호텔 > 오사카역 으로 운행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후쿠시마역에서 리가로얄호텔까지 캐리어를 끌며 걸어가는것이 힘들고
저녁이라면 위험할것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오사카역에서 리가로얄호텔까지 가는
셔틀버스를 꼭 타길 권장한다
워낙 버스가 계속 오기때문에
버스정류장에가서 기다리다가
초록색 리가로얄호텔 써있는 버스를 타면된다.
(보통 사람들이 줄서있다)
정류장위치는
구글맵에 “ 오사카에키사쿠라바시구치 “
검색하면 나온다
저기서 호텔로 오고가고하면된다
앞에 두명의 직원이 손님들이
바로바로 체크인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옆에는 체크인 줄서있는동안 기다릴 수 있는 의자가 있다
내가 예약한 방은
STANDARD TWIN (superior floor 8F-12F)
체크인할때 높은층을 줄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실제로는 14층을 배정받았다.
방은 굉장히 넓었고 화장실도 욕조도 있고 깔끔해서
더할나위없이 복받은 호텔
럭셔리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야키토리를 먹으러 내려가는중
층별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구역이 다 달라서
오래기다리거나 층마다 서거나 이러는 일이 없어서
굉장히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