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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 오사카

오사카 여행기 - 일본 유일 슬럼가 쓰텐가쿠 ,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by 끌어모아 202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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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교토여행 2일차 후반전

 

덴포잔 관람차, 산타마리아호 유람선을 타고

원래 목적이었던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로 향했다

 

덴포잔 관람차 ->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지하철 1정거장 타고 10분정도 걸으면 된다

 

 

 

https://goo.gl/maps/GEUJbrrQogq3knw48

 

오사카 부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 일본 〒559-0034 Osaka, Suminoe Ward, Nankokita, 1 Chome−14−16 咲洲庁舎

★★★★☆ · 전망대

www.google.com

 

 

 

 

 

지하철타고 한정거장만 가자

주유패스있으니까 지하철

아무렇게나 자유롭게 탈 수 있어서

자유여행 하기 너무 편하다

 

 

내리면 관광지가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

바다옆에 있다보니 물류쪽 회사들이 많아서

트럭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사람이 살지않는 마을느낌...

 

 

 

쌩뚱맞게 전망대 건물이

우뚝 서있다

정말 혼자서 높게 서있다 

흡사 반지의제왕 사우론타워 같은느낌

 

 

***

높이 대결

사키시마청사 : 55층 / 256m 

롯데월드타워 : 123층 / 554m

***

 

 

 

 

이렇게 날씨 좋은날에

이렇게 높은 빌딩이라니..!!!

내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이다

 

올라가기전부터 설레서

사진도 많이 못 찍었다.

 

 

 

 

입구로 들어가서

경비아저씨한테 전망대 얘기를 하니 

더 안쪽으로 안내해주셨다

거기에는 직원들이 검표를 한 후에

52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로 안내해줬다

 

 

 

 

엘리베이터를 내린후에 3층정도의 높이를

에스컬레이터를 다시 타고 올라가야한다

 

 

 

 

에스컬레이터도 엄청길다

저 위에는 어떤 경치가 있을까!!!

 

 

 

 

두근두근한 순간!!!

 

 

 

 

 

 

 

와우...

 

 

 

 

 

 

 

그냥 아무렇게 찍어도 작품이다

햇살이 바다에 비치면서

금빛햇살이... 

표현을 못하겠다

공대생의 한계!

 

 

 

 

 

저기 덴포잔 관람차가 

엄청 작게 보인다

 

사실 관람차를 타면서

충분히 높이 올라갔으니까

전망대 가지말고 다시 시내로 돌아갈까...? 

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차피 높은데는 거기서 거기니까 라는

아주아주 잘못된 생각을 잠깐 했다 

 

 

 

 

혼자 뒤에 벤치에다가 삼각대 설치해놓고

타이머 설정해서 열심히 찍어봤다

혼자서 오면 이렇게 해야지!

이거라도 건진게 어디냐 ㅎㅎ

 

 

 

 

혼자서 열심히 셀카도 많이 찍었다

 

 

 


사키시마청사 전망대

영업시간 

평일 : 13:00 ~ 21:30

주말,공휴일 : 11:00 ~ 21:30

연중무휴

 

가격

주유패스 o - 무료
주유패스 x - 어른 510엔 / 초등학생 210엔

 


 

 

추천대상

1. 하루카스300 또는 우메다 공중정원을 이미 경험 해봤다 

> 새로운 전망대는 언제나 환영

 

2. 하루카스, 우메다 정원같이 관광객에 치여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정신없는게 너무 싫다

> 여기는 그 인원의 1/10 밖에 안 올 것이므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을것이다

 

3. 혼자서 또는 가족끼리 여유롭게 경치를 즐기고 싶다

> 통유리창 주변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들이 꽤 있어서 앉아서 천천히 얘기를 나누는 것도 좋을것

 

4. 덴포잔,수족관 이용후에 딱히 계획이 없다면 와보는것도 좋다

 

 

비추천대상

1. 오사카를 처음 와봤다

> 그냥 하루카스300 먼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지리적으로 핫플과는 완전 반대쪽에 있다.

> 시내중심에서 20분 내로 올수있어서 멀진 않지만

계획이 많다면 동선을 잘 생각해야 한다

 

3. 경치를 보는 것 말고는 여기서 할 게 하나도 없다

> 주변은 절대 번화가가아니고 시골마을이며 선착장 같은 곳이라 참고해둬야 한다

 

전체적인 총평

나같이 오사카를 여러번 와서 매번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가는 곳들이 지겹다면 이곳을 와보는것도 추천

하지만 보고나서 할게없기때문에 그에맞는 동선을 짜고 방문하는것을 추천

 

 

 

 

 

저녁에 쓰텐가쿠에서 회사 동료들과 약속이 있어서

가는길에 신사이바시를 통과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했다

 

 

 

 

지하철기다리는데 

갑자기 불쑥 튀어나서 달려가는 초등학생

너무 귀여워서 얼른 폰 꺼내서 찍어서 뒷모습만 건졌다

가방이 몸보다 크다!!

 

 

 

오렌지 스트리트 - > 신사이바시 구경

 

 

 

일본은 애니메이션 강국이라 그런지

이런 스티커로 가득채워진 벽면이 10개는 있었다

스티커 하나당 5000원 정도.

고퀄리티에 맞는 가격이라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다

 

 

 

 

 

 

 

 

 

도톤보리를 지나서 신사이바시역으로 가는 상점가에서

배가 고팠는데 마침 타코야키를 팔고있었다

점심에 먹었는데 새로운곳의 타코야키 아닌가!

그래서 또 먹었다

 

기본 소스에 얇은 대파를 막 얹어서 먹은 타코야키

파를 얹어서 먹어본적은 없는데

먹다보니까 꼭 파를 얹어서 같이 먹게되는 묘한 조합의 맛이다

꽤 맛있었지만 점심에 먹은 소금마요 타코야키가 훨씬 맛있었다

 

 

 

 

유명한 전자제품파는 빌딩으로 들어왔다

역시 가장 먼저 찾아보게되는 애플

정품들은 가격이 우리나라보다 꽤나 많이 비싸다 ㄷㄷ

정품가죽케이스 93000원... 후

 

 

 

 

 

아직도 전자사전을 많이 쓰는데

다양한 전자사전이 매대 한켠을 다 메꾸고 있었다

 

 

 

 

 

슬램덩크!

 

 

 

 

새로운 녹차를 시도해봤는데

이게 나의 원픽녹차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이 최고로 고소했다

꼭 드셔보시길!

 

 

 

 

 

쓰텐가쿠에 가기위해

'신이마미야 역'에 도착했다

나오자마자 나를 반겨주는

[ 메가 돈키호테 신세카이점 ]

이렇게 큰 규모의 돈키호테는 처음본다

 

약속만 아니었으면 들어가서 1시간은 구경하지 않았을까...

 

(이때 도쿄바나나를 샀어야하는데...)

 

 

 

신세카이

 

 

역에서 쓰텐가쿠가 있는 방향의 반대쪽이

일본의 슬럼가라고 한다

나도 여기 와서 동료한테 들었다

 

어쩐지 쓰텐가쿠를 찾아가는데 동네도 좀 어둡고 

노숙자 같은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정말 신세카이다(신세계)

어디서도 보지못한 건물들이 불을 밝힌다

술거리가 넓진않지만 

볼것들이 모여있어서 눈이 쉴 틈이 없었다

저렇게 큰데도 밖에는 웨이팅도 있다

 

 

 

 

 

저기 위에 쓰텐가쿠가 보인다

원래는 몸통도 다 불이 들어와야하는데

지금은 머리만 불이 들어와서 하나도 안멋있다!!

 

출처 구글맵

 

원래는 이렇게 불이 들어와서 인생샷을 남기려고 했는데 ㅠㅠ

 

 

 

 

 

야경을 보기위해 쓰텐가쿠 전망대로 들어왔다

타워슬라이더라고해서

미끄럼틀을 타면서 내려오는게 있는것같은데

주유패스를 보여주면서 입장하니까 

타워슬라이드에 대해선 말도 안하길래 그냥 난 바로 올라갔다

타보고싶긴했는데...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애니메이션이 나오면서 천장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달과

동자?가 있다. 뭘 의미하는진 모르겠지만 특이하다

 

 

 

엘리베이터를 나오면 

바로 "???" 이런 느낌일 것이다

내부가 너무 환해서 밖이 유리에 비친모습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너무너무 실망해서 주유패스아니었으면

진짜 시간낭비라고 불평하는 찰나에!

바로옆에 자판기같은게 하나 있었다

 

 

 

전망대를 제대로 즐기려면

2천원을 추가로내서 옥상?까지 올라가야한다

주유패스로 무료로 입장했으면

여기서 2천원을 추가 결제해서 올라가야한다

직원한명이 주변에서 서성이니까 잡아서 물어보면된다 

 

올라가지않으면 여기 온 의미가 없으니

꼭 올라가길!

 

 

 

 

 

 

하루카스300

우메다 공중정원처럼

엄청나게 높고 멀리 보이지는 않지만

쓰텐가쿠의 번화가를 보기위해 왔다면

꼭 전망대까지 올라가서

야경을 즐기길 추천한다

 

 

 

 

 

동료들을 만났다

얼마만에 하는 한국말인가

여행마지막날에 나를 만나준 동료들에게 참 고마웠다

 

 

 

 

구글평점 높은곳에는 다 웨이팅이 있고

웨이팅이 없는 곳들은 손님이 아예없어서 

선뜻 들어갈수가 없어서

여러곳을 돌아다니다가 겨우 들어왔다

 

 

바에서 하이볼과 튀김꼬치를 먹었는데

그냥저냥 맛있었다!

 

 

 

 

1차를 간단하게 1시간정도 먹고 나왔는데

이곳은 이상한 곳이다

신세카이(신세계) , 슬럼가 , 향락의 동네

근데 술집들이 문을 엄청 빨리 닫는다

9시 조금 넘었는데...

 

그래서 그나마 열려있는 곳들은

웨이팅이 줄을 섰다 ...

 

그래서 문열려있고 언제까지하는지를 물어서

겨우 연곳을 찾아서 또 꼬치와 맥주를 마셨다

 

 

 

 

3차는 동료들이 전날에 완전 재즈바인데

이미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외국인들끼리 모여

바 앞에서 놀고 있었다

 

우리 일행들은 테이블에서 맥주 한 캔씩 마시며 

재즈바 사장님이 한국인들 왔다고 

한국 시티팝을 틀어줬다

 

신세카이에서

재즈바에서

시티팝을 들으니

잊지못할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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