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디저트 카페 호미곶 예나루 카페 절벽위 유일한 카페 추천

안녕하세요 꽉이입니다.

점심에 유림식당에서 모리국수

▼

까멜리아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

카페?? 

---

호미곶 예나루 카페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호미로 1524

---

처음에 네비게이션을 찍고 가다가 잘못들러서 한번 헤매긴 했지만

우여곡절끝에 도착하였습니다.

 

처음에 카페를 보았을 때 첫 인상은

한적한 공터에 이쁜 저택 하나가 혼자 뚝하니 서있는 느낌이었어요

가게 옆에는 저렇게 공터가 주차장역할을 해서 주차하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바다근처만 가면 항상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는데 이렇게 

주차공간이 있는것만으로도 마음이 벌써 편안하네요 ^^

카페 내부에 들어가면 아담하게 20석 정도가 있고 밖으로 이어지는 테라스로 나오면

한눈에 펼쳐지는 포항 앞 바다를 담을 수 있어요

주차장 공터 반대편쪽에도 이렇게 들판같이 ? 넓은 공간이 있고 테이블도 앉을 수 있게되어있어요

근데 시간대가 오후다보니 정말 대자연을 바로 앞에서 마주하게되는 위치다보니

너무 눈이 부셔서 광합성만 조금 하다가 내부로 들어왔어요

내부는 아늑하게 꾸며져있고 할머니가 쿠키를 구워주실 것 같은 느낌의 가게였습니다.

가게 주변 경치도 너무 탁 트이고 힐링이 되는 카페여서 해변에서 물멍(물보면서 멍떄리기)하기 추천드려요

근데 더 좋았던거는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ㅎㅎ

사장님과 따님?알바분? 께서 너무 친근하게 대해주시고 사장님 추천으로 호두쿠키를 시켰는데

굉장히 맛있었고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어요. 

사람 없고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끝없이 펼쳐진 멋진 바다를 감상하고 싶으시면

호미곶 예나루 카페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