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 손목이 아픈 직장인들의 필수템 . 무조건 쓰세요

 

군대에서 축구를 하다가 크게 넘어졌는데

넘어지면서 오른쪽 손목으로 바닥을 꺾으며 짚은 게

지금까지 잔잔한 고통을 주고 있다

 

대학생 때는 마우스보다는 노트필기를 더 많이 해서 잘 몰랐는데

회사에 와서 일을 하다 보니 마우스를 쓰는 일이 굉장히 많아졌고

쓰다 보면 손목이 많이 뻐근해지고 그게 심해져서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병원을 몇 번이나 가서 체외 충격파 치료도 많이 받았지만

일을 하면서 손목을 최대한 덜 쓰는 게 최고의 치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 몸에 투자하는 생각으로 시중의 기본 사무용 마우스보다 비싼

인체공학적 설계로 이뤄진 로지텍 버티컬 마우스를 구매하였다

 

 

출처 : 로지텍 공식홈페이지

 

 

로지텍 버티컬마우스는 2가지가 있다

1. MX VERTICAL

2. LIFT

 

먼저 나온 건 MX 모델인데

좀 더 작은 사이즈로 나와서

아시아인에게 최적화된 사이즈로

재출시된 게 LIFT 모델이다

 

가격도 차이가 있다

MX 10만 원 / LIFT 7만 5천 원

 

다행히 손이 작은 아시안핏이기에

망설임 없이 LIFT모델을 구매

 

로지텍 리프트 버티컬 마우스
가격 : 75000원
구입처 : 베네피아 복지몰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로 74000원 부근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실 게이밍마우스도 아니고 마우스에 비싼 돈 들이는 타입은 아닌데

몸이 아프다 보니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

(체외충격파 치료 1회 : 최저 5만 원)

 

 

 

 

요즘 트렌드에 맞게 포장이 굉장히 깔끔했다

친환경 재생지 라고 해야 할까

환경을 생각한 포장지로 포장이 돼있다

전자기기를 구매하면서 이런 포장은 처음 봐서

약간 신기하기도 했지만 로지텍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실천력이 마음에 들었다

 

 

 

 

또 좋았던 게 저소음 클릭이라는 점이다

내가 항상 사무실에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다른 조용한 공간에서 작업을 할 때 들고 가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조용한 적막 속에서 마우스 딸깍딸깍 하는 소리가 

생각보다 남한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저소음 마우스를 매우 선호하는 편인데

LIFT 마우스도 저소음이다.

 

 

 

 

상자에서 꺼내보면 두루마리 휴지곽 안에 들어있는 듯한

특이한 포장지다

환경을 생각해서 포장도 많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물건만 안전하게 오면 됐지!

 

 

 

 

마우스 하단부의 버튼을 통해서 최대 3대의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요즘은 전자기기들이 많아지면서

동시에 여러 대의 모니터나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나 같은 경우도 동영상편집하는 맥북과

일상용 윈도 노트북 

2개를 사용하다 보니 두 개를 켜놓고 마우스로 바로바로 전환해서 쓸 수 있어서 편했다

 

이전에 사용하던 마우스는 전환버튼이 위쪽에 있어서

바로바로 누르면서 전환을 했는데

해당모델은 바닥 부분에 있어서 전환을 할 때

바닥을 들어서 눌러줘야 하는 게 불편하고 아쉬운 점이었다

 

 

 

 

 

버티컬 하게 수직적으로 잘 서있다

손목의 편안한 각도를 위해서 저런 모양을 만들었을 텐데

처음에 버티컬마우스를 봤을 때는 

마우스를 굳이 저런 모양으로까지 써야 하나?라는 건방진 생각을 했는데

그걸 찾아서 쓰고 있다

 

 

 

 

 

손이 크지 않은 편이다

그러다 보니 마우스가 한 손에 잘 잡히는 느낌이 들었다

근데 mx 버전의 마우스를 썼다면 분명히 내손에 컸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손이 크지 않은 남성과 여성분들은

당연히 LIFT 구매를 추천드린다

 

 

 

 

버티컬마우스를 왜 써야 해?라는 의문에

답을 줄 수 있는 비교사진이다

좌측은 평소에 사용하는 마우스를 쥐었을 때 손목 부분이

자연스럽게 바깥쪽으로 꺾이면서 하루종일 움직이게 된다

손목이 아픈 사람들한테 저렇게 손목이 꺾인 채로 계속 쓰라고 하면 

고문이다 ㅠ

 

하지만 우측의 버티컬 마우스는 쥐었을 때

손목이 꺾이지 않고 쭉 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손목이 펴지다 보니 당연히 마우스를 컨트롤하는데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다

 

확실히 버티컬 마우스를 쓰면 손목부담이 훨씬 덜 가는 게 느껴진다

회사에서 손목보호대로 손목을 고정하고 추가적으로 버티컬마우스까지 사용하면

손목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그만큼 손목이 고정된 채로 , 굽지 않은 체로 마우스를 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AA 사이즈 배터리 1개를 필요로 한다(뚱뚱 사이즈)

배터리를 사놔야 한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고맙게도 로지텍에서 기본적으로 하나를 넣어놔 줬다

회사에서 시킨다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배터리로 24개월이나 사용할 수 있다는데

얼마나 갈지는 지켜봐야겠지만

못해도 1년을 지속해 준다면 배터리로 스트레스받는 일은 없을 것이다

 

 

 

 

마우스에 배터리를 넣고 전원만 켜면

바로 블루투스 연결이 활성화되고 

LIFT B라고 뜬다 

그러면 연결하면 끝

 

블루투스를 이용하는 게 쉽지 않은 환경이라면

마우스 바닥에 들어가 있는 usb를 컴퓨터 본체에 꽂아서

블루투스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버티컬 마우스를 안 써본 사람은 많아도

한번 버티컬 마우스를 쓴 사람들은

다시 보통의 마우스로 돌아가는 사람은 없을 거라

개인적으로 확신한다

 

그만큼 업무를 하는데 손목이 아픈 사람들한테는

버티컬마우스를 굉장히 추천한다

 

마우스를 많이 쓰는데 손목이 안 아프시다면

건강한 손목을 가진 것이기에 부럽다!

 

 

 

우리 몸은 한 번 고장 나면 고치는 게 굉장히 힘들고 돈도 많이 들기에

이런 몸에 좋은 전자기기는 미리 투자해서 사용해 보기를 추천드린다

이미 아프고 나면 늦은 것이기에!